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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Choi In-suh
한의사 최초 머슬마니아 Top 4 입상.
묵묵히 자기 길을 걷는 사람들.
하루하루 감사히, 나도 내길을 가자.
한의사이고, 방송인이면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연기를 하기도 해요.
청 담 부 부 한 의 원 | 최 인 서
Q. 한의사 최초로 머슬마니아 Top 4 에
입상하신걸로 알고 있어요.
도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개원 초기에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겪게 되어,
몸과 마음이 많이 상했고
잦은 과음으로 급격히 살이 쪘어요.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모든 일상이 멈춰질 것 같았어요.
몸 건강을 먼저 챙기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자연스럽게 삶의 활력도 되찾게 되었고,
담당 트레이너 선생님으로부터
머슬마니아 대회 참가 제안 받게 되었어요.
지친 삶의 환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고,
한의사 최초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Q.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고 계신
건강식단 피드 중 아침식단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레시피는 무엇인가요?
저는 새벽 운동을 하는 편이라
비교적 거하게 먹는 편입니다.
아침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무조건 한식 + 닭가슴살
혹은 계란을 드실 것을 추천드리고요.
바쁘시면 토마토 주스와 삶은 계란 2개 정도 드실 것을 추천드려요.
이유는 한식이 정말 좋습니다.
야채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현미나 곤약밥으로 드시면
포만감과 칼로리도 낮출 수 있고요.
다만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백질 식단은 별도로
구성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출연에 이어 이제는
'쇼호스트' 라는 영역까지 도전을 앞두고 계신데,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 경험이 있어서,
'하림'이라는 브랜드와 계약할 수 있었고,
'백옥타치온 (글루타치온 필름)'
홈쇼핑과도 계약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조금 다른 선택이
저에게 현재 새로운 분야를 열어줬어요.
Q. 의사가 아닌 작가로서 '체질 맞춤 다이어트' 책을 출간하셨는데,
본업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에너지일것 같아요!
책을 출간하시면서 경험하셨던 긍정적인 에너지 또는 변화가 있으신가요?
글을 쓰는건 완벽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더라고요.
새삼 모든 작가님들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책 출간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도서관, 시민회관 등에서 건강 강연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어요.
좀 더 재밌고 유익한 강연을 하고 싶어졌달까요?
Q. 선생님께서는 어떤 종류의 '차 (Tea)' 를 즐겨 드시나요?
체질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메밀차' 를 자주 마시려고 노력합니다.
체질적으로 저는 태양인이라 메밀이 잘 맞거든요.
메밀에 들어있는 카이로이노시톨 성분이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해서
당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즐겨마시고 있어요.
Q. 다이어트를 결심한 많은 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절대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는 하지 마세요.
갑자기 굶고, 인터넷 검색해서
아무거나 따라하고 그러면 안됩니다.
오히려 몸이 망가지고,
살이 더 찌기 쉬운 몸으로 바뀌게 돼요.
몸 자체가 긴장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뿌리를 찾아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마다, 체질마다
다이어트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겠죠?
Q. 스스로에게 인터뷰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질문 혹은
가장 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 일이 어떤 포인트에서 재밌어요?' 예요.
그 사람이 편안히 여기고 즐겨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포인트에서 재미를 느끼는지,
논어에서 나오더라고요.
사람을 알아보기위한 방법으로요.
이 질문을 통해 뭔가 결이 저랑 비슷한 것 같다 싶으면
저는 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편이예요.
혼자서는 못 살잖아요!
Q. 인스타그램에 '묵묵히 자기 길을 걷는 사람들.
하루하루 감사히, 나도 내길을 가자' 라는 말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자신이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의사이고, 방송인이면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연기를 하기도 해요.
그저 나열했을 때 아무 연관성이 없는 이 일들은,
제 삶과 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선택들을 해나가고 확장을 하는 겁니다.
'특정 직업인'으로서의 삶 보다,
'최인서'의 삶을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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